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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들노래축제 대체적 만족 평가...총감독제 도입 필요 의견

  • 웹출고시간2018.07.12 13:33:02
  • 최종수정2018.07.12 13:33:0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들노래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성과 분석과 개선방안 등을 토의 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홍성열 군수, 봉복남 들노래축제추진위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프로그램별 담당 추진단체 자체평가 △주관단체 내부평가 △충북발전연구원 외부평가 등 3단계 평가를 했다.보고회 결과 올해 들노래축제는 아름다운 무대 구성과 행사장 일원의 환경정비가 어우러져 아름답고 깨끗한 축제였고, △두레복식체험 △들노래배우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층 더 독창적인 축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일부 행사 프로그램 운영이 사전 준비 소홀로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점, 참여단체 간 소통부족으로 축제운영에 혼선이 발생한 점 등은 아쉬웠던 점으로 지적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 마련 부족이 옥의 티가 됐다.

앞으로 발전방안으로는 효율적인 행사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명확한 역할분담 및 이를 총괄할 총감독제 도입이 제시 됐다.

푸드트럭 유치·전통 먹거리 발굴 등을 통한 먹거리 다양화 및 관내 농가·기업의 참여확대를 통한 판매농산물 판매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관광객들 체류시간 연장을 위해 △야간 주막 운영 △야간농촌마을투어 △박물관 야경캠프 등을 마련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축제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적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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