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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수력발전소 홍수 위험 대책 마련"촉구

천명숙 의원, 충주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자유발언 통해 주장

  • 웹출고시간2018.07.10 18:03:40
  • 최종수정2018.07.10 18:03:4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천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전 제226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신청 "현재 진행 중인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과 조정지댐 충주제3수력발전소 사업으로 인한 하류 홍수 위험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수도권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충주댐과 조정지댐 수문 폐쇄로 단양과 충주시내가 침수됐던 1990년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충주 제3수력발전소는 조정지 댐의 여유 방류량을 활용해 소수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인데, 오히려 하류 조정지 댐에 방류량을 늘릴 수문이나 보조 여수로를 늘려야 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수자원공사는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 댐도 방류량이 늘고 달천도 홍수 때 유입량이 급증할 수 있는데 왜 조정지 댐에 발전시설을 증설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주민들의 생각을 전하며, "일본 중부·관서·사국 등에 쏟아진 1천 mm 호우가 강원과 충북에 쏟아진다면 이를 감당하지 못한 충주댐과 괴산댐의 방류로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을 언론 및 시민의 SNS 자료를 제시하며 전달했다.

이어 천 의원은 "충주시와 시의회, 관계 주민들이 모여 시민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고 제3수력발전소 건설 및 조정지호 수위상승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및 역사유적 유실 위험 등을 경계하는 시민의 의견에 동참하고 공론화하여 대비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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