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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0 14:11:23
  • 최종수정2018.07.10 14:11:23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조감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 융·복합산업을 선도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군수실에서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기본설계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용역보고회는 공정설계 용역을 맡았던 채희정 호서대학 교수와 기본설계 용역을 담당하는 강범식 건축사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서부리 642-2) 소재 군유지에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연면적 495㎡(1층 규모)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신축, 가공기계를 설치해 농업인들이 직접 가공·판매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원물)을 입고해서 세척하는 전처리실과 분쇄실, 건조실, 배합성형실 등 건식제조라인 및 습식가공, 조리가공 등 습식제조라인을 거쳐 내포장과 외포장 후 출고가 가능함은 물론 HACCP(해썹)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까지 가능토록 기본 설계가 진행됐다.

군은 올해 안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신축하고 내년엔 버블세척기 등 가공기계 87종을 설치해 농산물아카데미 기초·심화·창업교육을 마친 농업인들이 공동 가공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완공되면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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