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이색 타악기들의 향연 '60분간의 음악일주'

국내 정상의 타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전문예술단체인 방타 타악기 앙상블이 타악기 특유의 색채와 구성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매력적인 타악기로 펼쳐지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제천문화회관에 펼쳐진다.

제천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키즈콘서트 '60분간의 음악일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쥘베른의 원작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원작의 포그씨가 신비의 악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의 타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전문예술단체인 방타 타악기 앙상블이 타악기 특유의 색채와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적 감수성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수동적인 형식의 공연과 달리 수십여 가지의 타악기로 시도되는 다양한 연주와 함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온 가족이 함께 무더운 여름 신나는 음악여행을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