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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6 14:31:02
  • 최종수정2018.07.06 14:31:02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열린 포도수출 판촉행사에서 현지인들이 포도 시식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캠벨얼리가 뉴질랜드로 넘어가 현지인 입맛 공략한다.

군은 오클랜드 푸드쇼 출품과 현지 판촉 활동을 위해 총 5명의 '포도 수출을 위한 판촉행사 추진단'을 꾸리고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판촉행사 추진단에는 단장인 김성식 부군수와 친환경농축산과 직원, 수출업체 직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옥천에서 생산한 5kg들이 캠벨얼리 200상자를 현지로 가져가 오클랜드 푸드쇼에 참석해 옥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 바이어를 만나 포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현지 유통센터 행사장을 찾아 홍보와 시식 등의 판촉 행사로 옥천포도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며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해서는 뉴질랜드 과일 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수출개척 품목 발굴 협의회를 열어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신선농산물 바이어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오클랜드 내 대형마트를 찾아 뉴질랜드 시장의 포도와 과실류 등의 유통 흐름과 현지농·식품의 트렌드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역절차가 꽤 까다롭기로 유명한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판촉활동을 통해 8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옥천포도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세계시장 속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더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옥천포도를 선보이는 오클랜드 푸드쇼는 전 세계의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과 식품들이 출품되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올해로 23년째 열린다.

2012년 이 박람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해외 수출도 올해까지 7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2.7t을 포함해 총 135t가량의 옥천포도가 수출됐다.

김 부군수는 "옥천포도를 뉴질랜드에 7년 연속 수출하는 것은 그만큼 품질과 관리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판촉활동을 통해 옥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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