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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협 사장단 정기회의, 포털 뉴스 아웃링크 법제화 공감대

정부 광고법 시행 대안 공동대응 약속

  • 웹출고시간2018.07.05 21:11:11
  • 최종수정2018.07.05 21:11:11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강원도민일보 사장)가 5일 광주광역시 동구 ACC 디자인호텔에서 '2018년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뒷줄 왼쪽 시계방향으로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상무,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유영돈 중도일보 기획조정실장,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 김영진 제민일보 사장,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임영섭 전남일보 전무,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임환 전북

ⓒ 대신협공동취재단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5일 포털 뉴스 서비스 아웃링크의 법제화 움직임과 관련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생태계를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ACC디자인호텔에서 2018년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대신협은 전국 24개 지역 유력일간지 대표자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정기회의에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17개 일간지 대표가 참석했다.

대신협은 현재 포털이 지역신문사에는 단 한 푼의 전재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 드루킹 특검 등 포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시점이 포털개혁의 적기라 보고 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생태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기관이 언론매체를 통한 정책을 홍보할 경우 광고 매체선정에 발행부수 등을 엄격히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 기득권을 갖고 있는 일부 신문사에 지자체 광고가 몰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공동 대응키로 협의했다.

특히 지방분권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해당 법률이 되려 지방 신문사를 옥죌 수 있다고 판단, 광고대행수수료를 10%에서 5%로 인하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영대회 공동보도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 앞서 허기택 동신대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장의 실감미디어(AR·VR)를 이용한 4차산업 활용 사례 소개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영상 시청이 이뤄지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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