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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휩쓸린 밥상 물가

aT, "장마·태풍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등락 심할 것"

  • 웹출고시간2018.07.05 18:02:58
  • 최종수정2018.07.05 18:17:43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오른 가운데 5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채소를 구입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가격이 올라 밥상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동향(6월 26일~7월 2일)에 따르면 배추(10kg)가격은 4천915원으로 전주(4천9원) 보다 22.7% 올랐고, 무(20kg) 가격은 1만2천528원으로 전주(1만99원) 보다 26.1% 상승했다.

aT는 배추의 경우 노지봄배추 출하는 원활했으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고, 장마와 태풍에 따른 출하작업량 감소로 무와 배추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 일부 농산물 가격도 평년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T가 발표한 지난 4일 주요농산물 일일도매가격을 살펴보면 △감자(20kg) 2만4천616원 △건고추(600g) 1만2천 원 △당근(kg) 1천784원 △오이(100개) 3만474원 △애호박(20개) 1만3천206원 △파프리카(5kg) 1만5천589원 등으로 평년보다 각각 △40.6% △64.7% △31.4% △ 25.1% △45.1% △30.9% 올랐다.

aT는 곡류·채소류와 과일·과채류, 축산·수산물 가격의 등락이 장마 및 태풍의 영향으로 한동안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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