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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 "싱그럽고 탐스러운 과일 따러 갈까"

이달 중순부터 달콤함과 매력 가득한 영동과일 수확 체험

  • 웹출고시간2018.07.04 12:52:01
  • 최종수정2018.07.04 12:52:01

과일나라테마공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자두와 포도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탐스러운 과일들이 관광객과 군민들을 유혹한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천혜의 자연이 만든과일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과일을 활용해 관람, 과일나무 기르기,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중, 포도, 사과, 배 등 5종 938주 과수가 식재된 과일원에서 과일의 성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 꽃과 향기를, 여름과 가을에는 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77,950㎡의 널따란 공원부지에, 과원만 2만5천178㎡의 면적을 차지한다.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각 시기별 제철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돼,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수확의 기쁨까지 얻을 수 있다.

수확 후, 과일을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싱싱함이 지금까지 모르던 영동과일의 참 맛을 알게 된다.

수확 가능 시기는 자두가 7월 중순~8월초, 복숭아 8월초~8월말, 포도 8월초~10월초, 배 9월초~10월초, 사과 9월초~10월말이다.

수확체험은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1kg당 2천~3천 원의 체험비로 충분히 가능하다.

과실 량에 따라 체험인원은 하루 15~30명 정도로 진행된다.

예약 및 접수는 체험 5일전까지 영동군 통합예매발권시스템 홈페이지(https://portal.yd21.go.kr/)에서 할 수 있다.

수확체험 이외에도 포도나무에 한해서 과일 나무 분양 예약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과일 조형물, 이색적 포토 존과 과일나무 가득한 산책길을 걷고 놀이터·분수 등에서 잠시 쉬며 가족·친구·연인들과 추억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미래성장 동력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에서 제일 먼저 문을 열어 문화·휴양공간으로 인기몰이중이다."며 "곧 명품 과일들의 향연이 펼쳐지니 영동 과일의 매력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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