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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담'에서 '꿈을 꾸다'

6일부터 제천공연예술축제
연극·中 초청공연·경연 등
"소극장·거리공연 활성화 되길"

  • 웹출고시간2018.07.03 11:40:41
  • 최종수정2018.07.03 20:16:54

제천공연예술축제인 '작담'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천시민회관 소극장과 광장에서 펼쳐진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지역 소극장과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탄생한 제천공연예술축제인 '작담'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천시민회관 소극장과 광장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작담'은 2016년 '북쩍북쩍'이란 명칭으로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행사명을 작담으로 변경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지역 소극장과 거리공연을 위주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개막작 연극 '꿈을 꾸다'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중국 은시주 공연예술단의 초청공연과 함께 브라스밴드의 연주, 소프라노 공연이 열린다.

특히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인형극, 아동뮤지컬과 온 가족이 함께 관람 가능한 연극, 광장공연 등이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무대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청소년밴드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개막식에서 초청공연을 펼치는 중국 은시주 공연단은 5명의 호북성을 대표하는 가무단을 파견해 제천시와 2016년도에 맺었던 문화예술교류 협약식의 실제적 결실인 공연예술교류를 갖는다.

현경석 지회장은 "수많은 문화예술교류 협약이 있었지만 공연단이 이렇게 직접 교류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제천 지역 예술인들도 하반기에 답방형태의 문화예술교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제천지회는 700명의 예총 회원뿐 아니라 지역의 숨은 예술인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작품으로 제천 홍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축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 제천지회(643-7026)이나 페이스북페이지 '작담'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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