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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3 10:27:35
  • 최종수정2018.07.03 10:27:3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먹노린재가 평년에 비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음성군에서 지원(벼 작물보호제 살충제 지원사업)하는 약제 수령과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먹노린재는 1년에 1세대 발생하는 것으로 낙엽 밑이나 말라죽은 잡초 속에서 성충태로 월동한 후 6월 상순부터 본답으로 이동한다.

본답에서의 월동세대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7월 상순이며, 약충은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발생하고, 신성충은 8월 하순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한다.

먹노린재 성충과 약충이 벼에 침을 박고 즙을 빨아먹으면 주위는 퇴색하고, 빨아먹은 부위에서 자란 잎은 중간과 위부분이 말라 죽는다. 특히 이삭이 나오기 전후 피해를 받으면 이삭이 꼿꼿하게 서서 말라 죽고, 이삭을 직접 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의 피해가 심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노린재는 후기에 발생하면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예찰을 통해 산란 전 적용약제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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