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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회의 주재 "시 차원 대책 마련하라"

한범덕 청주시장 업무 시작

  • 웹출고시간2018.07.02 17:43:14
  • 최종수정2018.07.02 20:31:42

한범덕(가운데) 청주시장이 2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한범덕 2대 통합 청주시장이 민선 7기 업무에 돌입했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한 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 시장은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호 태풍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정확한 재난대응을 위해 인근 지자체의 재난상황도 면밀하게 파악하고 청주시 차원의 대책을 준비하라"며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은 부서장이 책임지고 재난대책을 추진하고 민간사업장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우암 배수펌프장(내덕동 762-1번지), 내덕지구 우수저류시설(내덕동 648-3번지), 도원교(내수읍 마산리 57-1번지),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충북대 정문)을 현장 점검했다.

한 시장은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피해가 우려가 있는 곳은 SNS 등을 통해 청주시에 제보해 주시면 우선 조치하겠다. 서로 소통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한 군데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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