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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화관광해설사 봉영복씨 3년째 장학금 기탁

거리공연 등 통해 모은 120만원 어려운 아동 위해 중앙탑면에 기탁

  • 웹출고시간2018.07.02 15:42:57
  • 최종수정2018.07.02 15:42:5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봉영복(여·65)씨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2일 중앙탑면사무소에 1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면에 따르면 봉씨의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봉씨는 남편과 함께 '봉우리 듀엣'으로 활동하며 거리공연과 재능기부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봉씨는 "문화관광 해설을 하면서 문화유적에 관심이 많은 아동을 많이 보게 돼 아이들이 배움에 있어 부족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한다.

중앙탑면은 기탁 받은 장학금을 한부모가정과 중증장애인자녀가정, 저소득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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