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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첫 재개발 탑동2구역 층수 높인다

동수 줄이고 층수 높인다
청주시,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고시
최고 25층 규모 1천368가구 입주

  • 웹출고시간2018.07.01 14:27:07
  • 최종수정2018.07.01 14:27:07
[충북일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정 후 청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인 탑동2구역 재개발이 내년 초 착공한다.

청주시는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행계획 변경고시로 단지 내 아파트 동수는 줄었지만 층수는 높아졌고 주차장을 지하에 건립하는 등 녹지와 휴식 공간을 늘어나게 됐다.

변경 내용을 보면 정비구역 면적은 7만8천627㎡로 변동이 없지만 건축 면적은 1만2천792㎡에서 1만1천775㎡로 1천17㎡ 줄었다.

건축 연면적은 20만5천968㎡에서 22만3천349㎡로 1만7381㎡ 증가했다.

이에 대지면적 대비 건축 바닥면적 비율인 건폐율은 20.70%에서 19.05%로 1.65% 감소했다.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연면적 비율인 용적률은 236.32%에서 246.43%로 10.11% 늘어났다.

용적률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동수는 19개에서 16개로 3개 동으로 줄었다.로층수는 최고 28층에서 35층, 가구수는 1천371가구에서 1천368가구로 줄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천76개로 법정 1.2대보다 많은 1.5대를 확보했다.

조합은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조합원 이주가 끝나는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탑동2구역은 지난 2008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2016년 4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시공사는 원건설이 맡고 있다.

이완영 조합장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로는 분양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없다고 판단, 사업시행계획변경을 통해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고 분양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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