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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1 13:54:48
  • 최종수정2018.07.01 13:54:48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해 충청권 고교 야구의 맹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 세광고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가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해 충청권 고교 야구의 정상임을 재확인했다.

세광고는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이미 6승을 해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은 세광고는 30일 오후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 광천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6대 2로 승리해 7전 전승을 달성했다.

세광고는 지난 3일 대전고와의 경기에서 10대 3으로 첫 승을 한 것을 시작으로, 강호 북일고를 12대 10, 공주고를 9대 4, 청주고를 8대 6으로 연파했다.

이어 대전 제일고를 11대 4, 영선고를 11대 1, 광천고를 6대 2로 물리치면서 공부와 야구를 병행하는 주말 리그에서 우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이번 주말리그 우승으로 우승 트로피와 함께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야구협회장상을 받는다.

또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최하는 '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전권도 획득했다.

최원영 교장은 "이번 주말리그 우승은 김용선 감독과 코치진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 학부모, 동문의 아낌없는 지원이 어우러져 이뤄 낸 성과"라고 말했다.

세광고는 지난 2016년 97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2017년 98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야구 명문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 학교 출신 야구 선수로는 현재 한화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송진우와 장종훈이 있다.

지난해에는 김유신(기아타이거즈), 김형준(NC다이노스), 박건우(NC다이노스), 조병규(넥센 히어로즈), 김선기(넥센 히어로즈) 등 5명이 프로야구선수 지명을 받아 야구의 명문고임을 확인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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