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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1 13:34:35
  • 최종수정2018.07.01 13:34:35

천문대 밤하늘의 별을 카메라의 장기 노출로 촬영한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한국관광공사가'7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증평군을 선정했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별 볼 일 있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꼽은 별 보기 좋은 여행지 6선에 증평군을 꼽았다.

'추천, 가볼만한 곳'은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여행기자 및 작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엄선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거인의 눈동자로 바라보는 지구 밖 신세계, 증평 좌구산천문대'라는 테마로 천문대를 중심으로 한 코스를 소개 했다.

한남금북정맥과 청주, 증평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굴절 망원경(356mm)을 갖추고 있어 다른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불빛에 의한 광공해가 적어 밤이 되면 5등급의 희미한 별 약 1천500여개를 헤아릴 수 있다.

이곳은 천체투영실과 VR체험, 각종 천체 모형 등 다양한 시설들도 설치돼 있어 매년 2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증평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걷기 좋은 길 10대 명소'에 선정된 좌구산 숲길 △230m 길이의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지역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대장간 부문 국가 기능 전승자 최용진 대장장이의 증평대장간 △형형색색의 꽃과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갖춘 보강천 미루나무 숲도 꼭 찾아가 봐야 할 곳이다.

관광공사는 증평의 여러 명소를 거치는 당일 여행코스와 1박 2일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당일로 증평을 찾는 관광객은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증평대장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거쳐 좌구산천문대를 향할 것을 추천했다.

1박 2일로 증평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첫째 날 촤구산 휴양랜드 내의 명상구름다리를 시작으로 천문대를 거쳐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한 뒤, 이튿날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증평대장간,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찾을 것을 추천했다.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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