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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노동인권센터 "충북대, 막말·갑질 직원 엄중 처벌해야"

  • 웹출고시간2018.06.26 18:03:38
  • 최종수정2018.06.26 18:03:38
[충북일보=청주] 청주노동인권센터가 충북대학교 직원의 막말·갑질 논란과 관련, 대학 측에 가해자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노동인권센터는 26일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충북대의 한 사무관이 청소·조리원 여성노동자에게 막말과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해당 사무관은 청소·조리원 노동자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노동차별 발언 등 노동자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와 인권을 위해 탐구하는 대학이 오히려 교내 노동자의 인권에 취약한 사각지대가 됐다"며 "청소·조리원 노동자들은 대학 운영을 위해 필요한 노동자로서 이들의 노동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명확한 조사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고, 동등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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