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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위한 고용수요조사 완료

  • 웹출고시간2018.06.26 11:10:15
  • 최종수정2018.06.26 11:10:1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관내 기업체들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 등의 파악을 위해 실시했던 2018 고용수요조사가 마무리됐다.

고용수요조사는 관내 기업의 신규채용규모를 사전에 파악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 교육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지역에 효율적으로 인력공급 정책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시작해 3회째 실시 중이다.

5인 이상의 근로자가 있는 전체 303개 공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5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다.

취업상담사 3명이 나서 팩스, 전화, 방문 등의 방법으로 기업별 신규채용 계획, 근무조건, 고용형태, 군 추진 사업 참여 의향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총 303개 업체 중 224개 기업체가 응답해 약 74%의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한 업체 4548명의 근로자 중 옥천 거주자는 2천254명으로 약 49%를 차지했고, 관외 거주자는 2천294명으로 51%를 차지하며 관내 근로자 비율이 작년에 비해 과반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자 계층별 비율은 청년층이 21%, 장년층이 71%, 고령층이 8%로 장년층이 압도적으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년층에 대한 취업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앞으로 채용계획이 있는 97개 기업체 중 정규직으로 사원을 뽑겠다는 업체가 67%로, 전국 정규직 비율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옥천군 일자리센터의 상담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신속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고용률 제고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고용지원금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 출·퇴근차량 및 직장환경 개선사업 그리고 채용예정 구직자의 직무교육에도 적극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조사로 업무에 방해가 되었음에도 협조해 주신 기업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조사된 자료를 활용해 기업하기 좋은옥천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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