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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여파 소비자상담 폭주

한국소비자원 집계 결과
한달새 5→191건 껑충
치과 관련 상담도 늘어

  • 웹출고시간2018.06.25 18:25:50
  • 최종수정2018.06.26 17:27:10
[충북일보] '라돈 침대' 파동 이후 지난달 침대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의 집계 결과.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충북지역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1천651건이다.

이 가운데 침대 관련 상담은 191건(11.6%)으로, 지난해 같은 달(7건) 보다 2천628.6%, 전달(5건) 보다 3천720.0% 증가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라돈 검출된 침대 제품의 빠른 회수요청 △라돈 검출에 따른 환급 및 손해배상 요구 △대진침대 다른 모델 및 타사 제품의 라돈 검출 여부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신청 후 처리진행 사항 등이며, 침대 관련 상담 폭증은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투명치과의 교정 부실진료 및 부작용 문제가 불거지면서, 치과 관련 상담건수도 급증했다.

치과 관련 상담은 47건(2.9%)으로 지난해 같은 달(9건) 보다 422.2%, 전달(13건) 보다 261.5% 증가해 세 번째로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소비자상담 상위 5대 다발품목은 '침대'에 이어 △이동전화서비스 52건 (3.2%) △치과 47건(2.9%) △휴대폰·스마트폰 37건(2.2%) △정수기대여 28건(1.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의 상술별 상담건수는 △신분사칭 196건(22.4%) △회원권 상술 140건(15.9%) △최면(홍보관) 상술 108건(12.4%) △추첨 상술 102건(11.6%) △전화당첨 상술 101건(1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첨 상술 △피라밋 상술 △강습회 상술 등과 관련된 상담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배(100%) 이상 증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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