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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원구성 윤곽 나왔다

민주당 당선자, 28일 의장 후보 선출
도당 가이드라인 수용할 듯

  • 웹출고시간2018.06.25 17:45:10
  • 최종수정2018.06.25 17:45:10
[충북일보=청주] 오는 7월 3일 개원하는 2대 통합 청주시의회 의장 선출과 원(院) 구성 윤곽이 드러났다.

시의회 의석 중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충북도당의 지방의회 원 구성 가이드라인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 당선자들은 25일 오전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 인수준비사무실에서 모여 의장 후보 선출 등을 논의했다.

시의원 당선자들은 시장 당선자와 상견례 후 회의를 열어 변재일 도당위원장이 제시한 선출 방식을 따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 위원장은 지난 21일 시의장 및 부의장 선출과 관련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 준수를 언급했다.

상생안에는 '3대(12년간) 전반기 의장 및 후반기 부의장 군 출신 의원 선출'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의장 후보의 출신지와 선수는 제한하지 않아 의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후보군은 10명에 달하지만 초선보다는 의정경험이 있는 재선 이상 당선자 중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재선 이상 옛 청원군 지역(읍·면)이 선거구에 포함된 당선자는 김은숙(재선)·남일현(재선)·변종오(재선)·신언식(3선)·하재성(4선) 당선자 등 5명으로 압축된다.

만약 합의 추대로 의장 후보 선출이 어려우면 무기명 투표로 뽑기로 했다.

6개 상임위원장 배분은 민주당이 4개, 한국당이 2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의석수에 따라 비율을 배분하기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당에서는 3대3 동수를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2대 시의회는 민주당 25명(비례 2명), 한국당 13명(비례 1명), 정의당 1명(비례) 등으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다. 2대 시의회는 3일 개원에 앞서 2일 오전 10시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3일 오전 10시 상임위원장 위원 선임·위원장 선거를 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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