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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원도심 주거 지역 대상 '우리동네 안전복지 지킴이' 운영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세명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8.06.25 13:04:50
  • 최종수정2018.06.25 13:04:50

세명대학교 업무 -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복지 전반에 관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역사회 공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원도심의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안전복지 지킴이를 운영한다.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 구역 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사회복지학과)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복지 전반에 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도시재생사업 구역인 남천동과 교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봉사 지원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수 권자영) 학생들로 구성된 안전복지지킴이를 시행해 가정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해 독고노인, 자살예방, 아동학대 등 다양한 위험군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예방적 개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복지 지킴이 운영으로 원도심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심각성을 바로 알고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제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182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중앙동 및 남현동 일원에 주거환경개선, 경제적 기회 창출,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 등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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