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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초,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나가요"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협의회

  • 웹출고시간2018.06.25 12:44:55
  • 최종수정2018.06.25 12:44:55

단양 매포초등학교의 학부모, 교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협의회를 갖고 있다.

ⓒ 매포초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22일 학부모, 교원이 참석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년 초에 수렴한 학부모의 의견에 따라 추진된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학교 정책에 대해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매포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먹는 물 개선을 위한 급수대 설치, 급식소 소독 시설 교체, 전교생 야외활동을 위한 신발장 설치, 다양한 방과후 활동 및 교육프로그램 개선,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전교생 다모임 활동 등 다방면에서 학생의 처우 및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매포초 박용철 교장은 "학교의 모든 출발점은 학부모와 함께여야 하며 이런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돼 갈수록 민주적이고 혁신적인 학교로 거듭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교육문화 및 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으로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적인 학교의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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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