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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25 13:08:38
  • 최종수정2018.06.25 13:08:43

오는 7월 완공예정인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이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월류봉 일원에 2016년 관광자원개발사업(지특회계 생활기반계정) 국비 보조금 등 26억 원을 들여 둘레길 조성을 추진했다.

걷기 여행이 치유(힐링)와 휴식을 제공하고 관광 측면에서 체류형 관광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판단, 지난해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조성에 이어 월류봉 사업에 집중했다.

목교 설치, 쉼터 조성 등으로 월류봉 광장에서 반야사까지 석천을 따라 산과 잘 어울리게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성했다.

이미 총연장 8.3㎞ 사업 중 1구간 여울소리 코스 2.6㎞(월류봉 광장~원촌교~석천돌길~완정교)와 3구간 풍경소리 코스 2.5㎞(우매리~반야사)는 조성을 끝냈다.

2구간 산새소리 코스 3.2㎞(완정교~백화마을~우매리) 목교 설치는 다음 달 중순께 완료 예정이다. 7월이면 월류봉 광장~반야사까지 전체 구간 사업이 완료된다.
ⓒ 영동군
이러면 봄과 여름에는 녹음방초로,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 가득한 설경으로 옷을 갈아입는 월류봉과 초강천의 정취를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된다.

군은 월류봉을 비롯한 반야사, 원촌리 한반도 마을 등을 한데 묶어 관광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새로운 체류형 관광 선도지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현재도 우수 관광 요소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주차장 조성, 지중화 사업 등 쾌적한 지역 이미지 구축 작업이 한창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월류봉 둘레길이 준공되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걷기 여행길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월류봉의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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