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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민선7기 시민들과 직접 소통 강화하겠다"

소통학습, 분기 1회 토크콘서트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18.06.25 13:00:33
  • 최종수정2018.06.25 13:00:33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7기 중점방향으로 일하는 방식에 있어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실·국·소별로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 강화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방안으로 소통을 위한 학습, 반복되는 업무의 개선ㆍ발전을 위한 시스템화, 시정의 핵심사업 공론화 확대, 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분기1회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인사발령으로 사람이 바뀌면 현황파악을 못하고 원점에서 시작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통을 위한 학습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업무연찬과 인수인계를 통해 업무를 보다 명확히 인지하고 현황파악이 이뤄져야만 자리교체에 따른 업무누수가 줄어들고 원활한 일처리가 가능하다며 민원인을 맞는 준비로 소통을 위한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업무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면 안 되고, 그동안 드러난 문제점을 보안하고 개선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한 시정의 핵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공론화 확대를 강조했다.

공설운동장의 공원화 등 크고 상징적인 사업에 있어 공론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분기별 1회 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의 추진을 언급했다.

토크콘서트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시장과 시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시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써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의 시정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는 일하는 방식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충주가 발전적으로 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2021년 대비 수질오염총량제 업무는 차질 없는 지역개발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며 "각 기능에서 심층 분석하고 협업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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