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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25 12:53:09
  • 최종수정2018.06.25 12:53:09

영동군 공무원들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디어발굴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직원들의 지식역량 강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지속발전 가능한 역점 사업 발굴을 위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군청 전직원이 참여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공감·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문화관광 발전방안,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방안, 군민소득 증대 및 생활편익 증진 방안 등 군정 다분야에 거쳐 우수 시책들이 제출됐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각 부서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1차 평가위원회를 거쳐 창의성, 능률성, 실현가능성이 검증된 10건의 사업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각 시책들마다 독창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아 직원들 몰입도와 호응이 높았다.

평가는 한필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각 실과소장이 심사위원을 맡아 창의성, 능률성, 실현성, 노력도를 하나하나 살폈다.

평가 결과 재무과의 김순배 팀장이 '철도변 군유재산(군민정구장)을 활용한 영동홍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힐링사업소 고한권 팀장(레인보우 힐린광광지 하늘길 조성사업)과 환경과 남주석 주무관(곤충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이 우수상을 획득했다.

기획감사실 김기훈 주무관(영(YOUNG)동 프로젝트, 건설교통과 박병훈 주무관(주차하면 돈을 주는 외곽 주차장 조성), 생활지원과 배은영 주무관(이침식사 삽니다)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선정된 정책들을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 부군수는 "처음 열린 경연대회인데도 좋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직원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수시책들은 영동이더 살기좋은 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연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월 정례조회시 개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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