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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동·서로 자전거도로 안전해진다

청주시,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재난안전특교세 2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8.06.24 14:28:05
  • 최종수정2018.06.24 14:28:05
[충북일보] 청주시 무심동·서로(사직동) 구간 자전거도로 안전성이 강화된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8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특교세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에 선정된 무심동·서로 구간(총연장=1.2㎞)은 무심천 자전거도로와 연계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통행량이 상당히 많지만 보도 노후 및 파손으로 통행환경 개선, 안전시설 확충이 요구돼 왔었다.

시는 지난해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당로 방아다리사거리~청대사거리 구간 자전거도로를 정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히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청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전거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지역 중점 개선을 위해 공개 모집에 착수, 서류심사·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7개 지역을 선정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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