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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세종 신도시 건축·주택 업무 세종시청이 담당

시 '민선 시정 3기 조직 개편안' 마련,8월부터 시행키로
주택과·미래전략담당관 신설…공무원 수 103명 늘어나

  • 웹출고시간2018.06.21 17:12:07
  • 최종수정2018.06.21 17:12:07

세종시청사 전경.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에 주택과가 신설돼 건축과 주택 업무가 분리된다.

세종시는 21일 "오는 7월 시작될 민선 시정 3기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다음달 새로 구성될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월중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전체 실·국·본부 수(8개)는 현재와 변함이 없다.

그러나 균형발전국은 자치분권문화국,행정복지국은 보건복지국으로 각각 이름이 바뀐다. 또 균형발전국의 행정도시지원과가 없어지는 대신 2개 과(미래전략담당관,주택과)가 신설된다.

또 노인보건장애인과는 노인장애인과와 보건정책과로 분리된다.

이에 따라 전체 과가 39개에서 41개로, 공무원 정원은 1천812명에서 1천915명으로 103명(5.7%) 늘어난다.

6월 21일 현재 세종시청 조직도.

ⓒ 세종시청 홈페이지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시 전체의 건설 업무가 '건설교통국'으로 일원화된다는 것이다.

현재 신도시(동지역)의 건축·주택 관련 사무는 정부(행복도시건설청)가 한시적으로 맡고 있다. 하지만 내년 1월 25일에는 이들 업무가 세종시청으로 넘어간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국에 기존 건축과와 별도로 주택과가 신설돼 시 전체의 주택 인허가 업무를 맡게 된다.

기획조정실에 신설될 미래전략담당관은 △스마트시티 조성 △군비행장 이전 △균형발전 등 주요 전략과제를 담당한다.

산하에 공공건설사업소도 새로 만들어져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시립도서관 △지방자치회관 등 주요 공공건물 건립 업무를 맡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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