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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식 고엽제전우회충북지부장 취임

"회원들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에 최선"

  • 웹출고시간2018.06.22 14:34:43
  • 최종수정2018.06.22 14:34:45
[충북일보=충주] 임광식(68)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장에 22일 오전11시 선프라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임 지부장은 "60~70년대 세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베트남전에 파병됐다가 고엽제에 노출돼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엽제 전우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이들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울때 국가의 명령에 의해 목숨걸고 베트남 전선에 파병돼 벌어 들인 달러로 경부고속도로, 구미공단,포항제철 등 경제개발을 일으켜 오늘날 세계 11위의 선진국대열에 들어 서게 됐다"며 "그러나 건강하던 육체는 고엽제라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전투수당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실정"이라며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그동안 경부고속도로 연수익의 0.1%씩만 저축했어도 보상을 해주고도 남았을 것" 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의 전향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임 지부장은 71~73년까지 베트남전에 참전, 1993년 고엽제 등급을 받았으며, 2000년부터 고엽제전우회 충주시지회장, 중앙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보훈처장 표창, 충청보훈대상 등을 수상했다.

/ 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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