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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방치유숲길 공사 본격 시작

제2의림지 둘레길 조성으로 새로운 명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8.06.21 11:08:21
  • 최종수정2018.06.21 11:08:21

제천시가 제2의림지 둘레길로 조성하는 한방치유숲길 조감도.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추진하는 한방치유숲길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송학면 도화리 제2의림지(비룡담저수지)부터 피재를 연결하는 한방치유숲길은 현재 1단계 공사의 시공업체가 결정되며 이달 중 착공한다.

전체 사업비 60억 원(국·도비 39억 원 포함)이 소요되는 한방치유숲길 조성사업은 1·2차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물향기길과 솔향기길 등 두 개 구간 중 우선 제2의림지 일대인 물향기길의 데크길과 매트 포장을 실시한다.

수변을 지나면서 호수를 조망하는 데크길은 총 연장 1.61㎞, 매트 포장길은 1.21㎞ 구간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제2의림지 인근에 위치한 한방생태숲까지 순환 데크길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민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어 2차 사업인 솔향기길 구간은 내년 1월 착공하며 전체 구간 준공은 오는 2020년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지닌 의림지 주변 숲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 일대가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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