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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

GAP 인증 확대 및 PLS 대응

  • 웹출고시간2018.06.21 14:09:47
  • 최종수정2018.06.21 14:09:47

충주시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확대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비, 20~29일까지 찾아가는 농업인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엄정면 교육.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20일부터 농업인 현장교육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집합·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농업인(고령, 영세, 산간 지역 등)을 위해 현장교육을 마련했다.

PLS는 안전한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국내 또는 수입식품에 사용되는 농약 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기준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약허용물질목록에 없는 다른 농약 성분이 농산물 lkg당 0.01ppm이라도 검출될 경우 해당 농산물은 출하가 금지되고, 생산 농업인에게는 1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같은 농업현장의 혼란 방지를 위해 시는 최근 시 산하 농업관련 부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과 PLS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도 이같은 맥락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엄정면 사과·복숭아 작목반 회원 50명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6개 읍·면·동에서 농업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GAP 인증교육은 ㈜농업회사법인 농산물품질인증평가원 초빙강사가, PLS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 강은정 주무관이 교육을 맡는다.

이창희 농정과장은"GAP 인증과 PLS 제도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 농산물 생산 의식을 높여 우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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