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기술경연대회 개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화합의 장 마련

제천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중 본경연인 호스끌기 시합에 참가한 대원들이 힘차게 호스를 끌고 있다.

ⓒ 제천소방서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가 지난 19일 의병광장에서 '제14회 제천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이근규 제천시장,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13개대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대원들은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의용소방대 기술경연을 통해 소방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경연대회는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및 방수, 개인장비 착용릴레이, 단체계주 등 4개 종목 분야로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각 의용소방대별 장기자랑이 이어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상현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일상생활을 뒤로하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 의용소방대원 모두의 한마음으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신뢰받는 의용소방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