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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20 11:24:47
  • 최종수정2018.06.20 11:24:4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주최로 지난 20일 양산면 누교리 지력골 마을주민, 관내 사회단체, 환경운동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력골 도랑에서 2018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도랑 구석구석을 돌며 꼼꼼한 하천정화활동 벌였으며, 본격적인 2018 도랑살리기 사업 시작을 알렸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마을주민, 충북환경운동연합은 마을 공동체의 편안한 휴식터로의 공동 복원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영동군은 신규사업으로 영동읍 하가리, 용화면 내룡리, 양산면 지력골마을과 사후관리지역으로 양산면 명덕리 마을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금강수계기금 사업비 9천100만 원을 배정받아 6월부터 10월말까지 사업을 추진·완료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로 신규사업지 3개소와 사후관리지 1개소 등 모두 4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영동군은 2016년 양산면 누교리 명덕리 마을을 시작으로, 2017년 양강면 만계리 내만리 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향후 도랑살리기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마을주민들의 활약상과 노력한 바를 현판에 모두 새겨, 향후 깨끗하게 정리된 도랑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의지를 다짐하는 현판식도 거행할 계획이다.

박상순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수질개선을 위한 상류지역 도랑살리기사업을 위해 해마다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 신청해 도랑살리기사업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올해 12월중 11개읍·면을 대상으로 2019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적정 대상지를 발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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