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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사업 본격 추진

7월 중순까지 가시박, 돼지풀 등 외래종 제거사업 실시

  • 웹출고시간2018.06.20 11:26:39
  • 최종수정2018.06.20 11:26:39

괴산군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생물을 제거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우리 고유종의 서식 공간을 확보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하천변이나 습지 등에서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괴산군은 오는 7월 16일까지 괴산지역 내 서식하는 가시박 및 돼지풀 등 외래식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주변에 서식하며 왕성한 번식력을 갖고 있는 가시박은 토종식물이나 도로변 조경수 등을 휘감고 올라가 나무와 풀을 고사시켜 생태계에 위해를 가져오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이다.

가시박 퇴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전에 뿌리째 제거하는 것이며, 이달부터 7월 중순까지가 가시박 퇴치의 적기라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생물은 지역의 고유 생물종을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괴산군은 지속적인 조사활동과 함께 퇴치사업을 펼쳐 지역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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