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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검장 이금로·청주지검장 여환섭

22일자 檢 고위 간부 인사 단행

  • 웹출고시간2018.06.19 17:45:49
  • 최종수정2018.06.19 21:23:20

왼쪽부터 이금로 대전고검장, 여환섭 청주지검장

[충북일보] 신임 청주지검 검사장에 여환섭(50·사법연수원 24기·사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19일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여 신임 청주지검장은 대검찰청 중수부 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을 거쳤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굿모닝시티 사건 등 굵직한 수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여 신임 청주지검장은 현직 최고의 특수통으로 평가받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을 사법처리한 경력도 있다.

지난 2015년 대검 대변인을 거쳐 지난해 8월 정기인사에서 성남지청장으로 근무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청주지검은 1년새 세 차례나 수장이 바뀌게 됐다.

지난 1월 취임한 이동열(52·사법연수원 22기) 청주지검장은 5개월 만에 서울서부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앞서 이석환(54·사법연수원 21기) 전 청주지검장도 취임 5개월 만에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충북 증평 출신의 이금로 법무부 차관은 이번 인사에서 대전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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