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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상수도개량사업 현장관리 부족

관로 매설 후 사후관리 안돼 골재 튀어 나와 불편
살수하지 않아 먼지 발생, 근로자 안전장구도 없어

  • 웹출고시간2018.06.19 17:32:47
  • 최종수정2018.06.19 17:32:49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상수도관 매설 후 관리부족으로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상하수도사업소가 실시하고 있는 청성면 산계리 상수도개량사업장이 관리가 부족하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주민에 따르면 사업비 2억5천만 원과 1억3천만 원을 각각 들여 청성면 산계 1·2리 마을에 2㎞와 1·5㎞ 구간 상수도개량공사를 9월까지 완료계획으로 괴산의 A업체가 5월부터 본격 시작했다.

그러나 도로를 굴착하고 상수도관을 매설한 후 사후관리 소홀로 골재가 도로로 튀어 나와 불편을 주고 있는데도 방치하고 있다.

게다가 건조한 날씨에 살수를 하지 않아 먼지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안전장구도 갖추지 않은 채 작업장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 청성면사무소와 학교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의 경우 폭이 좁다.

이 때문에 버스 등 각종 차량이 통행하면서 현장을 피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안전간판은 설치했으나 현장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아 알아서 다녀야 해 야간 통행에 불편도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차량통제도 일관성이 없다.

어느 차량은 통과하고 어느 차량은 돌아가도록 하고 있어 시공업체의 책임있는 성실시공이 아쉽다.

주민 A모(61) 씨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하고 있는 공사지만 현장은 제대로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옥천군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에도 현장을 둘러 보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치를 했다"며 "차량들이 통행하면 바로 골재 등이 튀어 나오게 돼 철저한 당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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