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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마철 대비 건축물 안전 점검 강화

안전점검반 편성···대형 건축 공사장 등 4개소 집중 점검

  • 웹출고시간2018.06.18 13:21:05
  • 최종수정2018.06.18 13:21:0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군서면 휴-포레스트 조성사업장 등 건축 연면적 1천㎡ 이상 건축공사장 2개소와 옥천성모병원 등 의료기관 2개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지성 호우 등이 집중되는 장마철을 대비해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완벽한 차단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형식에서 탈피해 현장 중심의 내실있는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7명으로 편성된 안전 점검반은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가설울타리와 안전보호망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와 중단된 공사현장의 출입 통제시설 설치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서는 건축물의 침하상태와 경사지 및 옹벽 등 부대시설 손상 여부, 피난 안전시설 사용의 적정성 여부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점검결과 불안전요인 발견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 지시 후 도·시군합동점검을 통해 이행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옥천군은 이번 안전점검 실시 이후에도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등 위해요인의 사전 완벽한 제거로 군민 안전의식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수 건축팀장 "전국적으로 많은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장마철을 대비해 건축주들과 합동으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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