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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F조 편성

첫 경기서 스웨덴 반드시 잡아야…16강 진출 가능성 높아
도내 곳곳에서 거리응원전…김수녕양궁장, 서원대, 청주종합운동장 등

  • 웹출고시간2018.06.17 16:55:56
  • 최종수정2018.06.17 16:55:56
[충북일보] 축구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스웨덴을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력상 더 강한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해야 한다.

때문에 축구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은 스웨덴과의 경기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미 컨디션과 전략 등 스웨덴전에 올인할 모든 전략을 세워놓고 강도높은 훈련을 해왔다.

축구대표팀은 첫 경기에 앞서 17일 오후 9시 공식 훈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태용 감독과 주장 기성용이 참석했고, 공식훈련은 9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경기에 이어 24일 0시에는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오는 27일 오후 11시에는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FIFA랭킹 1위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5일 오전 0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2일 동안 총 64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오는 28일까지 네 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고 있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오르고, 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

이런 가운데 축구대표팀이 첫 출격하는 18일 도내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청주에서는 이날 오후 9시 김수녕양궁장에 설치된 가로 18m, 세로 8m 크기의 HD전광판을 통해 스웨덴 전이 상영된다.

같은 시각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에도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다.

서원대 총학생회는 청주시체육회와 함께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K3리그 청주씨티FC·청주F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

경기는 대형 스크린 3대로 상영되며,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충주에서는 자유·무학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충주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응원전이 열린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통기타 가수와 어린이합창단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진천군은 진천종합운동장 앞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군민들과 함께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한다.

멕시코와의 예선 2차전이 열리는 23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서원대 목민관에서 공연과 응원전이 펼쳐진다.

김수녕양궁장과 진천종합운동장 광장에서도 이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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