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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6개 초등학교 아동안전지도 28개 제작

용산·탄금·금릉·국원·대소원·삼원초 186명 참여
학교주변 500m 이내 안전·위험요인 지도 표기

  • 웹출고시간2018.06.17 14:44:43
  • 최종수정2018.06.17 16:37:21

충주 용산·탄금·금릉·국원·대소원·삼원초 학생이 참여한 아동안전지도 28개가 제작됐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 주변 500m 이내 모든 곳을 둘러보며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지도에 표기했다. 사진은 지도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가정·성폭력을 지원하는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 주관으로 여성과 아동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충주를 만들고자 지난 4월부터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했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에는 충북해바라기센터와 충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지역 6개(용산·탄금·금릉·국원·대소원·삼원초) 초등학교 학생 18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 주변 500m 이내 모든 곳을 둘러보며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지도에 표기해 모두 28개의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충주시는 이 아동안전지도를 토대로 '충주시 아동안전지도 길라잡이'를 펴내 각 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11월 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 때 전시할 계획이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활동 반경에 위험 요인이 있는지 안전한 곳은 어딘지 파악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명숙 충주시 여성정책팀장은 "앞으로 경찰서와 힘을 모아 학생들이 파악한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 도로·교통 위험요인 개선 등을 통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주관한 충북해바라기센터는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의 의학적 진단과 치료, 심리평가, 상담, 법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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