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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펼쳐지는 우륵의 역사

창작 가무 악극 '우륵의 아침'
22~24일 충주문화회관서 공연

  • 웹출고시간2018.06.17 15:50:44
  • 최종수정2018.06.17 19:05:56

창작 가무 악극 '우륵의 아침 :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이 오는 22~24일까지 사흘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일보=충주] 창작 가무 악극 '우륵의 아침 :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이 오는 22~24일까지 사흘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우륵은 국악이 전승되는 계기를 만든 가야금의 명인이다.

그는 가야에서 신라 중원경(지금의 충주)으로 이주해 후학을 양성했다.
ⓒ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주 탄금대는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 본연의 울림에다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기술이 접목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악극 내용은 삼국사기 열전 권4, 신라본기4, 진흥왕 12년의 문헌을 토대로 한 우륵의 역사적 고찰을 담았고,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는 상상력을 통해 복원해 노래, 춤, 연주의 조화로 표현될 예정이다.

'우륵 서사시'의 음악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된 '우륵의 아침'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작곡과 안재승 연출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예술단체인 충주시함께하는 합창단, 충주시성악연구회, 풍유무용단, MBC충북 충주어린이 합창단, 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성남시립합창단들의 참여로 공연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청북도, 충주시의 후원으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전원건 원장)이 주관 기획, 미디어융합공연으로 지역 4차 산업의 새로운 공연문화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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