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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6 12:15:49
  • 최종수정2018.06.16 12:15:49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한 고교에서 열흘 사이 60여 명의 학생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호소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이 학교 재학생 716명 중 8% 달하는 61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차례로 신고했다.

순차적으로 증상을 신고했던 학생들은 병원치료 후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다.

현재는 증상을 신고한 61명 중 4명만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신고를 받은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 가검물을 채취하고 집단 발병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학교 급식과 집단 발병의 연관 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급식은 가열 위주의 식단으로 편성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 측도 증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교내 방역을 강화하고 매점을 일시 폐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발병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동시에 집단으로 발병한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발생한 보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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