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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결혼적령기 직원 대상 인구 교육 '호응'

결혼, 출산 분위기 조성

  • 웹출고시간2018.06.15 12:15:37
  • 최종수정2018.06.15 12:15:3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결혼과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미혼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및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문혜련 강사가 맡아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점을 제시했다.

또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가정이 직장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임을 깨닫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올해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이 1.05명으로 출생통계 작성(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대체출산율이 2.1명임을 감안할 때 합계출산율의 감소는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35만7천7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8천500명 감소(-11.9%)해 앞으로 닥칠 인구절벽에 우려가 깊어진다.

이러한 현실에서 군이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미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교육은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정차영 주무관(행정8)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은 새로운 가정을 만드는데 있다" 며 "서둘러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장려 문화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4회에 걸쳐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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