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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 과일고장에서 만드는 2의 인생 시작

원스톱 서비스로 다양한 귀농정책 인기, 안정정착 지원 '집중'

  • 웹출고시간2018.06.15 11:33:06
  • 최종수정2018.06.15 11:33:06

영동군 직원들이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귀농정책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자리 잡은 교통의 편의성, 깨끗한 자연환경과 포도, 감,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고품질 특산품으로 고소득이 가능하기에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영동에 보금자리를 얻은 귀농귀촌인은 1천146세대 1천451명으로, 많은 도시민이 영동을 2의 고향으로 삼고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명품 와인 생산과 지역 6차산업을 이끄는 와이너리 농가, 특색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먹거리를 생산하는 마을기업 등 지역사회와 융화돼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도 많다.

여기에 영동군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귀농·귀촌정책이 하나둘씩 효과를 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도시민들의 귀농 선호 지역으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군은 2012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과 2013년 전담조직인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귀농귀촌 종합 정보 제공, 정책 소개 등 체계적인귀농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탄탄한 기반아래 귀농·귀촌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업무추진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조직개편을 거쳐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자리를 잡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 전담팀은 귀농·귀촌 정책수립, 귀농·귀촌인 유치 및 홍보 등을 비롯해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 상담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협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귀농·귀촌박람회 유치 활동, 귀농 위탁교육, 시골살이 체험행사 등 전국의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1번지 영동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박람회장에서는 영동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선배 귀농멘토가 직접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해인기가 높다.

현재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택수리비 200만 원, 영농정착지원 500만 원, 소형농기계지원 150만 원, 소형저온저장고지원 300만 원, 취득세 50% 감면,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배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중이다.

또한 도시 생활에만 익숙한 일부 귀농인의 지역민과의 갈등을 사전 방지하고자 서로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가구당 50만 원의 집들이 비용도 지원한다.

송재홍 귀농귀촌팀장은 "귀농귀촌인 증가는 농촌발전과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며 "영동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이야기를 전하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관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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