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성금 기탁 줄이어 사랑의 온기 가득

소소한마켓·영동군학부모연합회, 6070 청우회 사랑의 성금 기탁

  • 웹출고시간2018.06.12 10:56:54
  • 최종수정2018.06.12 10:56:5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소소한마켓과 영동군학부모연합회는 11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에서 나눔장터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35만 원)를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소소한마켓에서는 회원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의류, 프랑스자수, 압화 등 생활소품을 판매했고, 영동군학부모연합회에서는 기증받은 다양한생활용품과 주방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회원들 뜻을 모았다.

특히, 영동군학부모연합회는 매년 아동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 기탁금 외의 나머지 수익금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6070 청우회가 지난 1월 70만 원의 성금 기탁에 이어, 두번째 성금(70만 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보여주었다.

6070 청우회는 60~70대 여성회원 7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월 회비 2만원을 내고 둘째 주 토요일 여행을 떠나는 친목 산악 단체이다.

영동군이 추진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칙까지 마련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연 2회씩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체, 단체의 기부활동이 조성돼, 나눔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