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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2 10:56:25
  • 최종수정2018.06.12 10:56:2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운영 중인 에너지절약 탄소포인트제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전기, 수도 등의 절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군은 에너지 절약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전기 부분에서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며 온실가스를 감축한 세대를 대상으로 일정액의 현금을 지급한다.

신청자 거주면적, 세대원수 등 기준에너지 사용량을 산정하고 기준 에너지 사용량보다 5~10% 절감하면 1만 원, 10% 이상 절약하면 2만 원을 반기마다 지급하며 1가구당 줄 수 있는 연간 최대 금액은 4만 원이다.

군은 에너지절약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1268세대 중 지난해 하반기에 온실가스를 감축한 368가구에 이달 중 현금 57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포인트제 신청은 가구별 전기고객번호를 확인해 읍·면사무소에 참여신청서를 작성·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유도와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거양득 정책인 탄소포인트제를 널리 홍보해 주민 가입률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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