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난달 맛살·냉동만두·햄 등 11개 가공식품 가격 상승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11개 품목 가격 전달 보다 상승…14개 하락, 5개 보합
전년 동월 보다 17개 품목 가격 최대 9% 올라

  • 웹출고시간2018.06.11 17:48:47
  • 최종수정2018.06.11 17:48:51
[충북일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11개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맛살(1.6%)·냉동만두(1.4%)·햄(1.1%) 등 11개 품목의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하락한 품목은 된장(3.4%)·스프(2.2%)·콜라(1.9%) 등 14개 품목이며, 밀가루·생수·식용유·라면·참기름 등 5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2월 이후 맛살과 냉동만두는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른 반면, 된장과 스프는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콜라(9.0%)·즉석밥(8.4%)·어묵(7.1%)·설탕(6.8%)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냉동만두(10.7%)·된장(7.0%)·햄(2.6%)·맛살(1.2%) 등은 하락했다.

즉석밥·시리얼·국수·밀가루·라면 등 곡물가공품이 주로 상승했고, 햄·소시지·치즈 등 낙농·축산가공품의 가격은 주로 하락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천46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전통시장 11만9천99원 △SSM 12만4천223원 △백화점 13만1천493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이 다른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