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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1 10:44:12
  • 최종수정2018.06.11 10:44:12

옥천군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11일 청산면 신매리 한 밭에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참깨 식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새마을협의회가 11일 청산면 신매리에서 생활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참깨 식재에 나섰다.

군 새마을협의회 9개 읍·면의 남녀 회장단으로 구성된 봉사자 30여명은 참깨 식재를 위해 새벽부터 나서 청산면 신매리의 한 밭에서 함께 식재 작업을 했다.

이들은 약 4시간에 걸쳐 4천㎡ 크기의 밭에 참깨를 식재하며 높은 공동체 참여 의식 속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식재되는 참깨는 9∼10월에 수확해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500여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참되고 값진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옥천군새마을회 농산물 식재는 각 읍·면회장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봉사활동으로, 새마을 회원들의 모범적인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순애 옥천군 새마을부녀회장은 "9개읍면의 회장님들이 고생한 만큼 풍성한 결실을 맺어 많은 분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갔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봉사활동이 옥천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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