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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동 주유진 통장, 아동 치료비 200만원 쾌척

새내기 통장의 이웃사랑

  • 웹출고시간2018.06.11 13:32:58
  • 최종수정2018.06.11 13:32:58

충주시 연수동 90통 통장인 주유진(여,39)씨가 11일 아동 치료비로 200만원의 성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 연수동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의 새내기 통장이 치료비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성금을 쾌척, 감동이 되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충주시 연수동 90통 통장을 맡고 있는 주유진(여·39).

연수동에 따르면 주 통장은 11일 아동 치료비로 전달해 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주 통장은 "지난 5월 친정아버지 회갑연 때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도움을 줘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주변의 아픔이 있는 가정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 통장은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통장직을 맡고 있다.

통장으로 임명된 후 수해복구 자원봉사, 경로당 어르신 점심봉사, 텃밭가꾸기, 어르신 나들이 봉사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연수동은 기탁 받은 성금을 3세 아들의 발가락 뼛조각 제거수술이 필요한 미혼 한부모가정과 형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소녀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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