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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 학생들, 글로벌 인재 기대

괴산군,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1학년 희망자 전원 90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8.06.10 14:17:23
  • 최종수정2018.06.10 18:56:24

지난 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외연수를 떠나는 괴산의 고등학생들이 사전설명회에 참가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고등학생 90명을 해외연수를 보낸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해외 문화체험과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교육프로그램이다.

해외연수 대상 국가는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4개국이며, 오는 7월 16일부터 나라별로 1~2주간 실시한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괴산군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희망자 전원인 90명이 참가한다.

미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의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개인별 실력에 맞는 레벨수업과 4~6명으로 구성된 그룹 수업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프랑스로 떠나는 학생들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위주로, 일본 연수팀은 주요 유적지를 방문해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동북아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괴산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해외연수 외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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