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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향기 솔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인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인기 만점…주말 예약 서둘러야 가능

  • 웹출고시간2018.06.07 10:53:00
  • 최종수정2018.06.07 10:53:00

영동군 용화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녹음이 짙어가는 요즘,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2015년 3만6천407명 △2016년 3만8천341명 △2017년 3만9천230명 등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에만 2만5천명이상 방문하는 등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숲속의 집 등 모든 숙박시설이 매진사례를 빚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로 삼림욕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엔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숲속을 걷다보면 다량의 피톤치드가 정신적 피로를 말끔히 덜어준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복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 및 두드림 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과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산림해설판과 수목 표찰 등으로 숲의 공익적인 기능과 숲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 줘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민주지산 치유의 숲은 민주지산 기슭 해발 약 700m 높이에 위치하고 사계절 흐르는 물과 청정공기, 쾌적한 온도, 햇빛, 음이온 등 기후물질이 풍부해 산림치유 효과는 그 어느 곳보다 탁월하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에는, 피톤치드 풍만한 힐링여행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을 마련돼 숲속의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싱그러운 자연을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며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난 울창한 숲속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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