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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막지 못한 환경 사랑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청주지역 정화운동 실시

  • 웹출고시간2018.06.06 16:06:26
  • 최종수정2018.06.06 18:56:50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6일 청주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충북일보]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청주지역 정화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깨끗한 환경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운동은 지역의 거리와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개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위러브유의 이번 활동은 세계가 함께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뜻에서 마련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부합할 뿐 아니라, UN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700여 명이 6일 청주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6일 펼쳐진 정화운동에서는 700여 명의 위러브유 회원들이 참여해 청주시청과 우암동 일대 상가지역, 도로변을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오물들을 줍고, 거리 곳곳에 붙은 불법전단지들을 떼어냈다.

회원들은 초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거되지 못한 채 악취를 풍기고 있는 상가밀집지역 쓰레기들을 세심한 손길로 주워 담았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100ℓ 마대 20개, 50ℓ 종량제봉투 80개, 50ℓ 재활용봉투 30개 분량으로 정화활동 후 대로변에서부터 작은 골목길까지 주변 거리 곳곳이 깨끗하게 거듭났다.

이내학 위러브유 청주 서원지부 지부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들이 대신 정화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이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변하길 바라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청량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한다'는 슬로건 속에 국적, 인종, 빈부, 종교를 뛰어넘어 세계인의 생명과 화합과 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전쟁과 질병, 기아, 지진, 가뭄, 홍수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회복지, 국제지원, 긴급구호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월드운동, 기후변화 대응 및 전 세계 기후 난민 돕기 실천운동을 실천하며 전 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조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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