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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남을 찰나의 추억

14회 충북 사진대전람회
최광기씨 '가족여행' 대상
내달 8~15일 예술의전당 전시

  • 웹출고시간2018.06.04 18:19:57
  • 최종수정2018.06.04 19:58:56

제14회 충북사진대전 대상작 김광기씨의 가족여행.

ⓒ 충북사진협회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우수 사진 작가의 등용문인 제14회 충청북도 사진대전람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최광기(청주)씨의 '가족여행'이 차지했다.

이외 우수상에는 이재윤(청주)씨의 '베트남 소녀', 정이순(진천)씨의 '추억의 서점'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북도지회(회장 김경호)는 도내 사진 동호인 100여 명이 출품한 320여 점의 출품작 가운데 43점의 입상작을 4일 발표했다.

중견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초대·추천 작가전의 초대 작가상에는 하재경(청주)씨의 '기다림'이 추천 작가상에는 조영민(제천)씨의 '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희배 심사위원장(한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은 "대상작은 사진적 소재에서 색감이 풍족하고,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가족 여행의 기념 촬영 장면 분위기를 사실성과 구도가 뛰어났다"고 평했다.

김경호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장은 "해가 갈수록 우수한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어 전람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사진의 아름다움과 사진 세계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제 1.2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충북사진대전 심사위원은 위원장 이희배(한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위원 조용철(한국사진대전 추천작가), 김부연(한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원정대(경북사진대전 초대작가), 문상욱(충북사진대전 초대작가), 윤석환(충남사진대전 초대작가), 박세훈(충북사진대전 초대작가)씨가 맡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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